카 르 디 아  극  소 개

여호사밧

역대하17-20

1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다 (대하17)

여호사밧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35세에 유다의 왕의 된다. 여호사밧 왕은 이스라엘의 침략을 막으려고 유다 모든 지역과 에브라임 여러 성읍에 수비대를 배치한다. 
여호사밧은 왕이 되면서부터 조상 다윗이 걸어 간 길, 바알 신을 찾지 않고 하나님을 찾으며 계명을 따랐다. 여호사밧 왕은 유다에 있는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없애 버린다. 또 지도자들을 유다 여러 성읍에 보내어,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게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나라를 굳건하게 해주신다. 

2

여호사밧 왕이 강대해지다

주위에 있는 나라들은 유다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감히 여호사밧에게 싸움을 걸지 못한다.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사밧 왕에게 조공으로 예물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들은 짐승 떼를 바쳤다. 여호사밧 왕은 세력이 점점 커진다.

3

선지자 미가야가 아합 왕에게 경고하다 (대하18)

‌여호사밧 왕은 아합 왕으로부터 함께 길르앗 라못을 치자는 제안을 받는다. 여호사밧 왕이 여호와의 말씀이 어떤지 물어보자고 제안하자 아합 왕은 선지자 400명을 불러 모아 묻는다. 
그들은 하나같이 올라가도 된다고 예언한다. 그러나 여호사밧 왕이 다른 선지자가 또 있냐고 묻자, 아합 왕은 미가야가 있지만, 그는 자신에게 나쁜 예언만 하기에 그를 미워한다고 말한다. 여호사밧 왕의 요청으로 아합 왕은 결국 미가야를 오게 한다.
미가야는 왕의 승리를 예언하라는 압박을 받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만을 말하기로 결단한다. 아합 왕이 미가야에게 길르앗 라못을 쳐도 되는지 묻자, 미가야는 그곳에 올라가면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아합 왕은 분노하여 미가야를 감옥에 가둔다.

4

아합 왕의 죽음

아합 왕과 여호사밧 왕은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간다. 아합 왕은 미가야의 예언이 거슬려 여호사밧 왕에게 자기 대신 왕복을 입고 왕 행세를 하라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적군 아람 왕은 부하들에게 명령하여 오직 이스라엘 왕만 죽이라고 한다. 변장한 여호사밧을 발견한 부하들은 아합 왕으로 생각하고 싸우려 하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을 감동시켜 떠나게 하신다. 
결국 아합 왕은 아람의 한 병사가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죽게 된다.

5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 왕을 규탄하다 (대하18)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유다 왕 여호사밧은 무사히 예루살렘 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선견자 예후는 왕이 우상들을 없애고 하나님을 찾는 것은 선한 일이지만,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한 것은 옳지 않은 일임으로 여호와의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6

여호사밧 왕과 아람의 전쟁 (대하20)

모압과 암몬 세력이 결탁하여 여호사밧 왕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이에 놀란 여호사밧 왕은 여호와께 기도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린다. 모든 유다 사람들은 여호와께 간구한다. 여호사밧 왕은 성전 앞에 모여 있는 백성들 가운데 서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기도가 끝나자,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임하셔서 이 전쟁은 하늘에 속한 것이니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적군들에게 내려가 할 일을 일러주신다. 
예언을 들은 여호사밧 왕은 기쁨으로 온 유다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고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한다. 백성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적진으로 나갈 때, 여호사밧은 담대히 선포한다.
 “여호와를 신뢰하며 나아갈 때에 우리는 견고히 설 수 있고 형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노래하는 자를 선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진군하게 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